젊은 친구를 만났어요~

한국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만났어요~.

같이 식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었는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였고

시간이 흐르는게 전혀 몰라서 얘기했어요.

 

처음부터 만나자마자 인사를 해주시고 너무나 예의 바른 분들이고

식사도 한국에서는 어른들이 먼저 식사를 먹거나서 그 다음에

젊은 사람이 먹는다고 해서 제가 먹는 것을 계속 기다려 주었어요.

아무리 식기 전에 먹는게 좋다고 해도 참아 기다려 주었어요.

 

생가해 보면 일본에서도 제가 어렸을 때는 이런 좋은 습관이 많이 있었다가

민주주의라든지 그런 것들때문에 그런 좋은 습관이 없어진 것 같아요.

오늘은 왠지 할머니 모습이 많이 생각 났어요...^^

 

짧은 시간에 더욱 좋은 얘기를 했어야 됬는데, 얘기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일상 얘기만 하는게 좀 아쉽기도 했지만 얘기하면서 그 학생들이

많화나 드라마, 아이돌등 일본 새로운 문화에 많이 접하면서 자라고

그 문화에 호감을 갖고 있는게 많이 느낄 수 있어서 기뻤어요.

 

역시 나라와 나라를 이은게 정지/경제도 중요하지만 문화교류라는게

강력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만난 젊은 친구들이 계속 일본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져 주시고

다시 방문하시면 좋겠어요.

 

'카부키' 책을 선물했는데, '카부키'는 제 대학생시대 전공였는데,

아무 설명도 없이 그냥 전해 버렸다는 게 좀 아쉬웠어요. ..

 

다시 메일이나 그런 것으로 교류할 수 있다면 좋겟어요.

 

아, 학생분들~ 오늘은 참 즐거웠어요. 감사의 맘으로

들아가시고 27일이 되는게 기다리시면...

김종국 씨 앨범이 나오겠어요~.

연락 주시면 10장정도는 보낼께요~^^.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