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추석인데,

일본에서는 토/일/월으로 연휴였다.

중학생일 아이와 그 친구들을 데리고 놀이동산에 가면서

기차 안에서 터보/솔로 노래를 많이 들었다.

행복했다.

 

그런데, 최근의 런닝맨을 보다가 떠오르는 것은

김종국이 너무 자기 역할을 찾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도 그랬고 6집 앨범도, 인터뷰에 의하면

6집 앨범을 만들었을 때, 터보 시대부터의 앨범을 다

재검증했다는 사실도 그랬고...

물론 그도 프로 가수이고 오락프로에서는 프로 탤런트이고

한 회사를 양어께에 메야하는 큰 스타로서 경제적인 일들도

생각해야 되는 입장이지만,

그의 경우, 좁게 말하면 연예계중에 넓게 말하면 더욱 사회적인

할 역할을 많이 찾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다.

이것은 목적지를 잃어서 미주하고 있고나  할일을 모르겠다고나

확고한 (지위나 자리가 아나라)위치를 싸아하고 싶고나

(물론 월로 가수라고 불리는 연예인만큼 있긴 있겠지만)

그런 단순한 것들이 아닌 뭐랄까, 더 깊은 것이다.

어쩌다가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일일지 모르겠지만,

어제, 런닝맨을 보고서 오늘 터보/솔로 노래, 김종국을 많이 들어서

내가  이제와서 개달은 것이다. 

 

그런 의미로 그가 어떤 리메이크를 하는지 궁금하고

단순히 당시 유행했던 유면한 노래라는 이유로

골랐을리가 없기에 그만의 이유가 알고 싶어서

그 노래들 맞을 빨리 보고 싶은 것이다.

 

p.s 사족이지만, 난 이런 얼굴으로 나를 많이 위로해 주는 노래를 하는 것도

그의 역할에 더해 주면 좋겠다^^.

 

 

(런닝맨 9월19일 방송 켑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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